등록일자 | 2022-07-22 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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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항소음 피해 대책 광역도의원 ‘맞손’ | ||
내용 | 김포·김해·제주 지역모임 정례화 전국 조직화 추진
김황국 의원 제안…관련 법안 등 신속한 처리 기대 광역의회마다 개별로 추진 중인 공항소음 피해 대책 활동의 전국 조직화가 추진 중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김황국 제주도의원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서울시의회에서 공항소음 피해 지역구 출신의 광역의회의원 6명이 첫 만남을 갖는다. 이들은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대표적인 공항소음 피해 지역의 광역의원들이다. 모임에는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구3), 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시1),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7),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1),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원(국민의힘, 김해1),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2동)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모임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회에 대표발의가 된 공항소음 피해 대책 관련 법안의 빠른 통과를 촉구, 각 지자체별 조례 내용 통합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 경우 현재 서울과 제주에 설치된 공항소음 피해 민원을 종합 처리하는 공항소음민원센터 설치 확대, 제주에서만 시행 중인 공항이용료 할인 등의 모범사례들이 다른 지자체로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항공소음 대책 지역 주민들에게 수여하기로 한 장학금 또한 모범사례로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판단이다. 이 모임을 제안한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모르고 있어 못하는 공항소음 피해 지원도 있다”며 “광역의원들이 연대해 목소리를 높여 법안 통과나 조례 개정에 (지역) 정치권이 행정에 압박을 가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항소음포털’에 따르면 소음대책 대상지역에는 김포와 김해, 제주 외에 울산과 여수, 인천 등이 포함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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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www.jejumae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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